프로필 접수 이메일 양식 — 캐스팅 디렉터에게 보내는 메일 쓰는 법

프로필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메일에서 걸리면 열어보지 않습니다. 접수 담당자는 하루에 수십 통을 제목만 보고 분류합니다. 아래 항목을 채우면 그대로 보낼 수 있는 메일이 만들어지고, 각 항목이 왜 필요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목에 들어가야 하는 것

  • 작품명 · 이름 · 나이.접수 메일은 제목으로 분류됩니다. “프로필 보냅니다”처럼 쓰면 어느 작품 지원인지 몰라 뒤로 밀립니다. 공고가 제목 형식을 정해 뒀다면 대괄호와 밑줄까지 그대로 맞추세요.
  • 지원 배역이 정해져 있다면 그것도. 배역별로 담당이 나뉘는 경우가 있어, 제목에 있으면 바로 해당 담당자에게 넘어갑니다.

본문에서 흔히 하는 실수

  • 길게 쓰는 것. 열정을 문장으로 설명해도 읽지 않습니다. 나이·키·연락처·첨부 목록이 한눈에 보이는 편이 낫습니다.
  • 단체 메일로 한 번에 보내는 것. 받는 사람 칸에 여러 곳이 같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걸러집니다. 번거로워도 한 곳씩 따로 보내세요.
  • 첨부 대신 링크만 넣는 것. 권한이 걸린 클라우드 링크는 열리지 않습니다. 공고가 요구한 형식대로 파일을 직접 붙이세요.
  • 답이 없다고 다시 보내는 것. 같은 내용을 재발송하면 오히려 인상이 나빠집니다. 프로필이 달라졌을 때 갱신본을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첨부 파일 이름도 봅니다

담당자는 받은 파일을 자기 폴더에 내려받아 정리합니다. 그래서 파일명이 “프로필.pdf”나 “최종_최종2.pdf”면 섞여서 다시 찾지 못합니다. 이름과 나이, 필요하면 배역까지 파일명에 넣으세요. 그것만으로 나중에 다시 열릴 확률이 달라집니다. 용량도 중요합니다. 사진을 원본 그대로 넣어 수십 메가가 되면 회사 메일 서버에서 반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내는 시간

새벽이나 주말에 보낸 메일은 월요일 아침 밀린 메일 더미에 섞입니다. 급한 공고가 아니라면 평일 오전에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마감이 걸린 공고라면 시간을 따지지 말고 먼저 보내세요. 늦게 도착한 완벽한 메일보다 제때 도착한 메일이 낫습니다.

보낼 곳을 아직 못 정했다면 캐스팅 디렉터별 접수 방식을 먼저 확인하세요. 곳마다 요구하는 첨부물이 다릅니다.

로딩 중...